태영건설 워크아웃 부도 새마을금고 신협 단기차입금 장기차입금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태영건설 위기설이 현실화되었습니다.

 

태영건설의 부채 규모는 1 금융권, 2 금융권, 증권사를 막론하고 그 규모가 매우 큽니다. 특히 새마을금고. 저축은행과 같은 제2 금융권은 위험도가 높은 브릿지론을 주로 취급하는데요. 태영건설이 제대로 상환을 하지 못하면 경우에 따라서 지점 전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어떤 은행들이 얼마큼의 규모로 돈을 빌려줬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태영건설 관련 신협 확인

 

태영건설 관련 저축은행 확인 

 

 

이외 관련 금융기관은 본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릿지론 이란? 

브릿지론은 토지구매에 필요한 비용을 위한 대출입니다. 토지 확보 후 인허가를 받아 착공·분양에 들어가면 본 PF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요. 본 PF을 받아서 기존 브릿지론을 상환합니다. 주로 저축은행, 보험사, 증권사와 같은 제2금융권에서 취급하며 이자가 높은 만큼 위험도가 높은 상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영건설 대출 형태 

 

  • 직접 차입금 : 약 1조 3천억 원 규모 
  • PF 대출 보증 : 약 9조 1천억 원 규모 

 

 

태영건설은 제1 금융권, 제2 금융권, 증권사, 보험사 등에 직접적으로 돈을 빌리는 차입금형태로 대출을 실행했습니다. 그리고 시공사의 대출을 보증해 주는 형태로 금융권과 채무관계를 맺었습니다. 이 두 가지로 구분해 세부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직접 차입금 (단기차입금 장기차입금)

차입금은 일정 기한 내 원금 상환 및 이자를 지급한다는 채권, 혹은 채무계약에 따라 조달된 자금을 말합니다. 아주 간략하게 쉽게 설명드리면 차용증을 쓰고 빌린 직접 빌린 돈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차입금은 성격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분류하는데요. 기간에 따라 단기차입금 장기차입금으로 분류합니다. 

 

  • 단기차입금
    1년 안에 상환해야 하는 부채

 

  • 장기차입금
    상환기간이 1년 이상 남은 부채
    상환 만기일이 1년 이내가 되면 단기차입금으로 전환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은 KDB산업은행입니다. KDB산업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순으로 차입금 규모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류 기관 단기차입금 장기차입금 합계 
1금융권 산업은행 710억 원 1,292억 원 2,002억 원
국민은행 100억 원 1,500억 원 1,600억 원
기업은행 - 997억 원 997억 원
우리은행 720억 원 - 720억 원
신한은행 200억 원 436억 원 636억 원
하나은행 450억 원 169억 원 619억 원
경남은행 50억 원 300억 원 350억 원
농협은행 320억 원 - 320억 원
2금융권 에큐온 저축은행 50억 원 - 50억 원
신협중앙회 - 397억 원 397억 원
용인중앙 새마을금고 등  359억 원 - 359억 원
성남중앙 새마을금고 등 167억 원 167억 원 334억 원
증권사 하나증권 300억 원 - 300억 원
현대차증권 28억 원 - 28억 원
미래에셋증권 23억 원 - 23억 원
대신증권 20억 원 - 20억 원
한양증권 100억 원 - 100억 원
KB증권 - 412억 원 412억 원
보험사 농협생명보험 - 148억 원 148억 원
농협손해보험 - 333억 원 333억 원
IBK연금보험 - 268억 원 268억 원
흥국생명보험 - 268억 원 268억 원 
푸본 현대생명보험 - 250억 원 250억 원
한화생명보험 - 845억 원 845억 원
한화손해보험 - 250억 원 250억 원
※ 해외 및 금융기관 외의 채권기관은 기입하지 않았습니다. 
※ 2023년 자료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그 사이 단기차입금, 장기차입금 변동 있을 수 있습니다. 
  뉴스, 블로그, 11월 작성된 2023년 3분기 태영건설 경영공시 참고 자료로 금액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용인중앙 · 성남중앙 새마을금고는 지역 새마을금고들의 공동대출 주관 지점입니다. 용인중앙 새마을금고와 성남중앙 새마을금고를 통해 태영건설에 돈을 빌려준 이 외 지역새마을금고 지점은 현재까지는 확인히 어려운 상태입니다. 

 

현재 경영공시에 표기된 새마을금고의 차입금은 총 693억 원 정도인데요. 이 금액은 지역 새마을금고의 부채 금액을 모두 포함한 금액입니다. 용인중앙 새마을금고는 "용인중앙 새마을금고가 태영건설에 빌려준 금액은 40억 원 수준”이라고 밝혔으며 성남수정 새마을금고 역시 "성남수정 새마을금고가 태영건설에 빌려준 금액은 49억 원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표에는 표시되지 않았지만 우리 종합금융에서 600억 원, 신협중앙회 및 광주문화신협 외 단위신협 36곳에서 376억 2000만 원, 남동신협 외 단위신협 15곳이 220억 원 규모의 차입금을 태영건설에 제공했다는 보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PF 대출보증 (우발채무) 

 

태영건설은 직접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직접차입금 외에도 2 금융권에  PF대출 지급보증을 선 우발채무 금액도 상당히 큽니다. 태영건설은 122개의 부동산 사업장에 보증을 섰는데 그중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업무시설 사업 관련 보증 규모가 1조 5천억 원으로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2 금융권이 차주로 있는 사업만 요약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여러 기사, 블로그, 11월 작성된 23년 3분기 태영건설 경영공시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작성일 (23-01-03) 이후로 변동사항 있을 수 있습니다. 

 

  • 마곡 CPA4 개발사업 관련 
    단위 신협 44곳, 새마을금고 중앙회 (책임준공 미이행 시 채무 인수)

마곡 CPA4 관련 신협 지점 확인

 

  • 신진주 역세권 공동주택 개발사업
    새마을금고 (중도금대출 연대보증)


  • 남양주 다산진건 지구 오피스텔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수분양자 중도금대출 연대보증)


  • 구로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 
    신협중앙회 및 단위 신협 8곳 🔗출처


  • 경기 광주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및 지역 새마을금고 20곳


    - 이하 경영공시에 표기된 새마을금고 관련 사업 및 사업장 - 
  • 홈플러스 동대전점 부지개발사업 (주)알 앤 티원 
    새마을금고 


  • 부산 서면메디컬카운티 지역주택조합
    농협, 새마을금고

  • 에코시티(전북 전주)
    새마을금고

  • 그 외 새마을금고가 차주로 있는 부동산사업장 
    세운 5구역 피에프브이(주) 
    선봉병영(주)
    김해대동로지스 1호(주)
    김해대동로지스 2호(주)

 

제2 금융권은 자산규모가 작은 곳이 많아 위험하다는 기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언급된 금융기관들이 모두 위험한 것은 아니에요. 금융기관의 재정건전성에 따라 충분히 해결 가능한 부채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업이 완성되고 분양이 잘 되는 사업장에 관련된 곳은 위험도가 적겠죠. 따라서 내가 돈을 맡긴 금융기관의 재정건전성을 한번 확인해 본다는 의미로 접근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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